입찰 기간에 낙찰자가 없으면 그 공고는 유찰되고, 일정 기간 뒤 최저가를 낮춰 다시 공고됩니다. 동산 공매에서는 이 재공매가 반복되며 가격이 계단처럼 내려갑니다. 지금 이 사이트의 물건 827건 중 유찰을 한 번이라도 겪은 물건은 288건입니다.
감정가가 있는 물건 기준으로, 1회차 물건 162건의 평균 할인율은 6.0%, 2회차 물건 323건은 10.3%입니다. 회차가 한 번 지날 때마다 대략 몇 %씩 내려가는 경향은 있지만, 물건마다 인하 폭이 달라 '다음 회차엔 정확히 얼마'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. 인하 규칙은 처분 기관과 공고마다 다르므로 원공고에서 확인하세요.
기다리면 더 싸게 살 기회가 생깁니다. 하지만 세 가지 위험이 있습니다. 첫째, 다른 사람이 이번 회차에 낙찰받아 가면 물건 자체가 사라집니다. 특히 시계·귀금속처럼 찾는 사람이 많은 물건은 1~2회차에 정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 둘째, 오래 방치된 물건은 상태가 더 나빠질 수 있고, 보관 상태 확인도 어렵습니다. 셋째, 유찰이 반복되면 수의계약(선착순 협의 매수)으로 전환되는 공고도 있어, 기다리는 사이 방식이 바뀔 수 있습니다. 물건 페이지에 '수의계약 가능' 표시가 있는지가 그 신호입니다.
동산 공매 입찰 절차, 처음부터 끝까지 · 감정가 대비 비율 읽는 법 — 이 사이트 실측 통계 · 유찰과 재공매 — 몇 회차까지 기다릴까 · 압류 명품·귀금속, 입찰 전에 확인할 것 · 낙찰이 끝이 아니다 — 인도·운반·보관 비용
이 가이드의 절차와 통계는 온비드 공매 공고 및 공공데이터포털(data.go.kr)이 제공하는 온비드 동산 물건 정보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. 개별 물건의 최종 조건은 온비드 원공고가 기준입니다.